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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령 사회, 웰다잉 산업이 뜬다
등 록 일 | 2018.07.0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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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당부서 | 유통물류조사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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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령 사회, 웰다잉 산업이 뜬다
초고령 사회를 맞아 ‘웰다잉(Well-dying)’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. 아름다운 마무리를 잘 준비하자는 문화코드를 넘어서 어엿한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. 한국보다 먼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연간 산업 규모가 10조 원이 넘는다.
웰다잉 산업은 호스피스, 장례 보험, 실버 재테크, 상속 등 사망 전 준비부터 장례식, 반려동물 관리, 유품 정리 등 각종 사후관리까지 매우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한다. 최근에는 생전 장례식, 우주 장례식, 폭죽 장례식, QR코드 묘비, 유골로 만드는 ‘메모리얼 다이아몬드’ 등 다채로운 장례 풍속이 등장하면서 연관 산업도 활성화되고 있다.
한국에서는 2018년 초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계기로 웰다잉 교육 및 생전 체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. 도심에 서재나 카페처럼 꾸민 납골당이 들어서고 치매관리사, 유품정리사, 노년 플래너 등 관련 신종 직업도 늘고 있다. 사회 각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므로 기업들 또한 이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.
(작성 : 유통물류조사팀)